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마침 '학전, 동아기획 사단' 특집에 조동진 가수 이야기가 나오시는 겁니다.
거기서는 장필순 가수께서 조 가수를 대신해 제비꽃을 불러주셨었는데..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제비꽃도 가사와 선율이 너무나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명품곡이죠~
하지만 저는 겨울비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몰랐었는데 장필순은 故 조동진 님을 음악적 스승으로 여기며 믿고 따랐다고 해요.
또한, 2017년 조 가수님께서 별세한 후에도 '조동진 다시 부르기' 앨범을 발매했고
추모 공연에 참여하는 등 고인을 기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합니다.
평소 조동진!! 하면 친구들이나 주변인들에겐 생소한 인물이었어요.
그래서 속상했었는데~ 이번 아카이브k에서 한국포크음악의 대부라고
소개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고 괜히 으쓱하더라고요!
엠넷 레전드 아티스트 100에서의 소개문구도 언더그라운드 포크의 대부라고 적힌 바 있습니다.
그래도 조동진 가수님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이름 : 조동진 생년월일 : 1947년 9월 3일(서울특별시) - 2017년 8월 28일 데뷔 : 1979년 1집 앨범 [행복한 사람] 수상 : 2018년 은관문화훈장,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팝 등
1970년대 포크록 가수들의 세션을 담당했던 인물이자 197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활약했다. 1947년 9월 3일 고성군에서 유명 작곡가이자 영화감독인 조긍하의 차남으로 태어나 66년 미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가수 첫 데뷔, 이후 친구들과 같이 동두천등 미8군 무대를 밟았다. 미8군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세환, 양희은, 서유석, 송창식 등 쟁쟁한 1970년대 포크록 가수들의 세션을 담당했다. 휴학하던 동안 연세대학교의 '비잔티움'이라는 다방에서 이장희를 알게 되고 동창 윤형주와의 인연으로 음악을 향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20대 초반에 고은(시인)을 만나면서 데뷔 앨범에 수록된 <작은배>를 작곡하였다.
그러다가 1979년 1집 <행복한 사람>으로 솔로 데뷔, 평생 총 6장의 음반만을 남겼다. 1집 앨범 <조동진>은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다. 1980년대 음반제작사인 '동아기획'에서 조동진의 영향을 받은 후배가수들이 앨범을 발매함으로써 '조동진 사단'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동준, 이병우, 장필순, 김광석, 고찬용, 조규찬, 유희열, 이규호 등이 모두 그의 영향을 받았다. -나무위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