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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old song

♬ Old Song : (1964년) 현미 - 떠날 때는 말없이 [듣기/가사/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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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예요,, ( ⁎ᵕᴗᵕ⁎ )

오늘의 "Old Song"은 분류에 있어서 애매하여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올드 송으로 분류가 되었는데요.

1964년 개봉한 영화 "떠날 때는 말없이"주제가(현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OST로 소개드리려고 했는데

워낙 옛날 노래이고 제가 아끼는 노래이다 보니

요즘 분들이 더 많이 아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억의 노래로 분류를 하였어요.

영화가 개봉하면서 ost도 덩달아 히트를 쳤고

단순한 가사임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어릴 때는 멋 모르고 들었는데,

스무 살 너머 이 노래를 들어보니 현미님이 굉장히 노래를 잘하시는구나 라고 깨달았어요.

젊은 분들은 가수 현미 님을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소개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 '한국의 티나 터너'

이름 :
현미(玄美, 본명: 김명선(金明善)
생년월일 : 1938년 1월 28일(평안남도 평양)
수상 : 1999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1997년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57년 미8군 무대에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펑크가 난 가수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57년 미8군 SHOW 무대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으며 1962년 이봉조가 개사/편곡한 <밤안개>라는 곡으로
가요에 정식 데뷔하였고, 이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1963년에는 <보고 싶은 얼굴>이라는 곡을 불러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던 당시 그들의 아픔을 노래로 달래주기도 했다.
1960년대에는 패티김, 이미자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 가수로서 인지도를 넓혀갔다.

현미를 눈여겨봤던 작곡가 이봉조는 현미에게 <아, 목동아>라는 팝송 번안곡을 줬고,
그때부터 팝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불렀다.
이봉조의 노래만 불렀던 현미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한국 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젊은 분들도 아마 밤안개는 잘 아실 것 같아요.

현미님은 '밤안개'의 히트로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떠안았습니다.

또한 이 노래를 작곡한 이봉조 작곡가님께 드라마와 영화 주제가를 작곡해달라는 의뢰도 물밀듯 들어왔죠.

그렇게 작곡 이봉조, 노래 현미 콤비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봉조는 한동안 현미를 위해서만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떠날 때는 말없이 노래를 유호님이 작사하셨는데,

전화로 이봉조님께 가사를 불러주는 순간 이봉조는 히트를 예감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좌) 현미                                                                                      우) 이봉조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미와 이봉조는 부적절한 관계가 되고 맙니다.

이봉조........😡 ㅂㄷㅂㄷ....

사적인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를 찾아보세요.

 

유호 : 1921~2019, 본명 유해준.

경향신문 문화부 부장을 지낸 소살가, 극작가이며 '신라의 달밤' 등

박시춘 작곡 가요의 상당 부분을 작사하였고, '님은 먼 곳에', '서울 야곡' 등 연속극 대본도 집필하였다. 

 

신성일, 엄앵란 주연 '떠날 때는 말없이' 앨범 앞면

 

사실 "보고 싶은 얼굴"이 먼저 나온 노래이기도 하고 더 좋아해서

먼저 소개를 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이 노래를 먼저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만삭일 때 찜통더위 속에서 녹음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곡 정보

장르 - 가요 / 트로트

작사 - 유호

작곡 - 이봉조

편곡 - 이봉조

제작사 - 오아시스에코오드사

발매사 - RIAK

발매일 - 2013년 04월 01일

재생시간 - 03:24

 

1:08 ━━━━━●─────────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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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

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 채,

밤새도록 불렀었죠.

아~아~ 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두고 못다 한 말

가슴에 삭이면서.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아무리 불러도 그 자리는 비어있네.

아~아~ 그 날이, 언제였나.

비 오는데~~~~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 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셨는가.

 

 


 

My Way (데뷔 50주년 기념앨범)

2007년에 발매된 My Way라고 50주년 기념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으니(음질 짱) 한 번 들어보세요!!

 

 

▶현미 - 떠날 때는 말없이 듣기 ⬇⬇

youtu.be/0xcdko0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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