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무슨 곡을 첫 번째로 쓸까 고민하던 차에 노래방 애창곡인"아득히 먼 곳"을 골라봤어요.
고독을 물씬 풍기는 처연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인데요~
젊은 분들은 이승재 님을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소개도 한번 드리겠습니다.
포크 1세대 가수 이승재
1946년생인 이승재는, 1970년 히파이브와 함께한 스플릿 앨범에서 <눈동자>를 히트시키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1972년 주간경향 배 뉴스타 팝 콘테스트에서 남자 포크 가수상을 수상했던 한국 포크 1세대 가수이며 1970년대에 여러 장의 독집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1979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담배를 끊고 이 앨범을 빅 히트시키며 톱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목사 안수를 받고 복음성가 가수로 변신했으며 여성 가수에 견줄 만한 고음역대의 미성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요앨범 리뷰' 중-
아득히 먼 곳은 앨범 발매 후 꾸준히 인기를 얻어
1985년 1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MBC, CBS, KBS 라디오 방송에 가장 많이 나온
대중가요 톱 10에 꾸준하게 선정될 정도로 특히 남성 팬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