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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k-pop

♬ 가요 : (2010년) 여의도 사람들 - 데미안 (Demian) [듣기/가사/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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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๑¯∇¯๑)

대구에 이렇게 비가 온 적이 또 있었나 할 정도로 장대비가 연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에 관한 노래는 아니지만,

비가 내리면서 감성이 한껏 고조가 되었을 때홀로 들으면 좋은 잔잔한 음악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여의도 사람들의 노래 '데미안'입니다🎭

심오한 가사와 잔잔하게 흘러가는 서정적 멜로디,

감성 돋는 목소리까지 삼박자가 딱 맞는 곡입니다.

여의도 사람들은 인디 뮤지션인데요.

2010년에 데뷔한 혼성그룹입니다.

멤버 (이인규, 손방일, 이은희, 엄준석, 시명준, Rana)

이인규님이 거의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하셨더라고요.

앨범 소개부터 드릴게요. 이 곡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실 것 같아요~!

 

네이버 이미지 참조

'여의도 사람들'이 부르는 사람 사는 이야기


80년대 민중가요로 대중들과 큰 관심을 받았던 ‘노래를 찾는 사람들’ 그 곳 노찾사에서 활동하던 이인규 손방일씨 등이
음반 ‘여의도 사람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음반 ‘여의도 사람들’은 제작자 이인규가 지난 2004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희망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오늘’-도레미미디어]이라는 음반에 이어 세 번째 음반이다.
‘여의도 사람들’은 30대 중반 이후의 보편적인 사람들의 일상적 정서를 담은 노래들이다.
아니 ‘여의도 사람들’에 참여한 6명의 가수들 그들 모두는 직장인이고 자영업자이며 여의도에 있는
작은 라이브 까페에서 수년간 노래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분주한 현실 생활 속에서 가수라고 하기엔 사실 명함조차 내밀기 어려운 그들이기에
그들의 노래가 우리의 일상을 벗어난다면 오히려 벅찰 것이다.

젊은 시절 노래에 대한 갈망을 우여곡절 속에 접고 살아 온 사람들 “우리가 우리들의 노래를 만들어 불러보자”
소박한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여의도 사람들’
2004년에 발표한 음반 ‘오늘’이 민중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새로운 시도였다면
이번 음반 ‘여의도 사람들’은 이전의 그것으로부터 훨씬 일상화 대중화 된 편안한 음악이다.
2009년 12월 mbc 9시 뉴스데스크에 소개되었듯이 다소 맹목적이기도 한 평범한 사람들의 음악적 욕구로 시작된
‘여의도 사람들’은 이제 수많은 대중들의 삶 속에 그늘 져 있는 작은 이야기들을 조금씩 들추어내며 다가 설 것이다.

‘여의도 사람들’의 수록곡을 보면 서정적인 락 발라드(‘집으로’, ‘내 방에 꽃을 피우고 싶어’ 데미안 등)로부터
모던 컨츄리 풍(지난날들의 그리움 등)과 전형적인 락(바비인형, 그대 멀리 있어도 등) 등이다.
음반 출시(2010년 6월)와 함께 올 7월 3일에는 대학로 동덕여대 문화예술센터에서 그들의 콘서트가 준비 중이다.
공연에서는 음반과 달리 몇몇 곡에 현란할 만큼 신나는 랩과 레게 비트의 리듬이 가미될 것이다.
음반이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제한된 틀을 벗어나 과감한 즉흥성과 생생한 현장성을 살려
관객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음반이 대중들에게 명함을 내미는 것이면 콘서트는 명함을 받아 든 자에게
자기를 소개하고 더 크게는 제 가슴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로서 공감과 소통을 그리고 운수가 좋으면 작으나마 희망도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음반 ‘여의도 사람들’에 대한 궁금함은 이어 있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그 관심이 적잖이 커 가고 있을 것이다.

제작자 이인규가 가수들의 가창 유형에 따라 곡을 썼다고는 하지만 결과물이 그 유형에서 벗어나 있음은 어쩌면 다행이다. 가수의 가창은 창작의 또 다른 실체이기 때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 완성물은 매우 생경한 맛을 지니게 되어 그야말로 ‘부적절한 적절함’ 혹은 ‘비규격화의 안정감’ 따위의 수식어가 조금씩 자연스러워 지는가 보다.
이제 막 세상에 선보여질 음반 ‘여의도 사람들’ 문화평론가인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현란한 십대위주의 가요 속에 예전의 음반 ‘오늘’이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그 단 맛 나는 기대감에 벌써 입안 어딘가에 자꾸만 신침이 고이는 것 같다”

-멜론 앨범 소개글-

오늘 소개드릴 노래는

그들의 2010년 6월 22일 발매된 1집 앨범 여의도 사람들의 타이틀 곡인데

자아실현, 자아정체성의 주제에 대한 가사가 마음에 참 와닿았습니다.

한국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은 소재라 더욱 특별한 노래인 것 같아요.

 

 

💿곡 정보

장르 - 가요 / 발라드

작사 - 이인규

작곡 - 이인규

편곡 - 김승현

발매사 - 지니뮤직, Stone Music Entertainment

기획사 - 아트앤 액션

발매일 - 2010년 6월 22일

재생시간 - 03:46

 

1:15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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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나도 모르는 이 길을 걸어왔을까.

가도 가도 알 수 없는 이 세상은 머물 곳이 없어.

새벽이 오는 저 멀리 희미한 불빛.

그 빛에 부서져 흔들리는 내 영혼.

 

이젠 나를 버리고 싶어.

나의 서투른 날개 짓으로.

한없는 저 세상 밖으로.

내가 모르던 나를 찾아서.

그렇게 아브락사스.

그렇게 아브락사스.

 

너무 늦었을까 이제 내가 나를 놓아주는 것.

내 안엔 내가 알 수 없는 또 다른 내가 살아있어.

사랑도 눈물도 내 것이 아니었고,

목말라 지쳐도 뒤로 했던 가슴도.

 

이젠 모두 버리고 싶어.

나를 길들여 왔던 모든 것.

은빛 나의 날개 짓으로.

되올 수 없는 영원 속으로.

그렇게 아브락사스.

그렇게 아브락사스.

그렇게 아브락사스.

그렇게 아브락사스.

 


 

가사에 아브락사스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아브락사스는 헬레니즘 시대에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일부 사람들이 최고의 신을 부를 때에 사용한 명칭이며

야훼나 하나님가 다르게 선과 악을 모두 지닌 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목이 데미안인 것으로 보아 헤르만 헤세 소설을 기반으로 가사를 짓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 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이 구절을 보시면 과연 어떤 의미로 아브락사스라는 단어를 가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시겠죠.

 

✅ 아브락사스란?

인간의 몸에 수탉의 머리를 갖고, 두 개의 다리는 뱀으로 이루어진 그노시스파의 신.

오른손에는 방패, 왼손에는 채찍을 든 모습으로 부적 등에 그려져 있다.

그노시스파에서는 1년 365일의 정령이 있다고 여겼는데, 아브락사스는 모든 정령을 관할하는 신이었다.

사악한 물질 세계를 탄생시킨 존재로서 정통파 기독교에서는 악마로 여기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보호를 목적으로 부를 수 있는 존재였다. ‘아브라카다브라’라는 주문의 어원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환상동물사전, 2001. 7. 10., 구사노 다쿠미, 송현아)

 

▶여의도 사람들 - 데미안(Demian)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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